한국 AI 헬스케어, MEDICA 2025 진출… 넥스브이 ‘멘탈헬스체어’ 공개
작성일: 2025-11-19

한국의 AI 헬스케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기반 멘탈 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 넥스브이(대표 윤현지)는 올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서 신개념 멘탈헬스 솔루션 개발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을 본격화했다.
MEDICA는 71개국 5600여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신기술 발표와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의 중심 무대 역할을 한다.
넥스브이는 박람회 현장에서 AI·생체신호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멘탈헬스체어’를 공개했다. 멘탈헬스체어는 뇌파(EEG), 원격광혈류측정(rPPG)을 활용한 심박변이도(HRV) 등 복합적인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개인의 스트레스 상태를 해석하는 멀티모달 시스템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체어에 장착된 카메라와 뇌파 헤드셋을 통해 다양한 생체 신호를 동시에 읽어내고 이를 AI 분석 엔진으로 통합해 해석하는 멀티모달 구조가 기술적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공개된 제품은 분석된 데이터에 따라 AI 캐릭터와의 대화와 맞춤형 명상 콘텐츠가 자동 제공되는 모습을 시연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윤현지 대표는 “AI 기술과 생체신호 분석이 결합한 멘탈헬스 체어 버전을 세계 시장 앞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사용자에게 친숙한 AI 캐릭터와의 대화로 사용자의 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명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건강 증진을 돕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병원·임상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정서 및 심리 측정 기술을 일상 속 체감형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주관하는 ‘초격차1000(Micro D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해당 연구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상용화 단계까지 연계해 글로벌 멘탈헬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향후 기술·콘텐츠·서비스가 통합된 멀티모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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