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넥스브이, ‘2025 다시 숲, AI와 꿈꾸는 축제’서 AI 정신건강기기 체험 부스 운영
작성일: 2025-10-31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넥스브이와 함께 지난 10월 25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2025 다시 숲, AI와 꿈꾸는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AI 정서돌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고 서남권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및 협약 기관이 함께한 청소년 참여형 축제로, 기후환경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AI & 환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미래 기술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브이와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현장에서 AI 정신건강 솔루션 ‘위로미(Weromy)’를 전시·운영하며, AI가 청소년의 감정 이해와 표현을 어떻게 돕는지를 보여줬다. 이번 축제에서는 △AI 캐릭터 상담형 △AI 고민상담형 △AI 마음자판기형 △AI 진로자판기형 등 네 가지 버전이 함께 설치됐다.
현장에서는 AI 상담사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AI 캐릭터 상담형’ 위로미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수화기를 들고 캐릭터와 마주 앉은 참여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AI의 답변에 귀를 기울였다.
‘AI 고민상담형’ 위로미는 AI에게 고민을 말로 전하면, AI가 그 내용을 이해해 조언이나 응원이 담긴 엽서를 출력해주는 모델이다. 대화를 마친 뒤에는 6가지 캐릭터 성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캐릭터의 어조에 따라 메시지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참여자는 자신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버전을 고르고, 그 내용을 엽서로 받아 마음을 기록하거나 간직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AI 마음자판기형 위로미’는 감정 단어를 고르면 AI가 이를 분석해 한 문장의 메시지로 되돌려주는 체험형 모델이다. 이 기술은 심리학의 단어연상검사(Word Association Test, WAT)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떠오르는 단어를 통해 사람의 무의식적 감정이나 사고 흐름을 살펴보는 심리 기법이다.
AI는 사용자가 선택한 단어 조합을 분석해 짧지만 의미 있는 한 문장을 전달하여, 참여자들은 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단서를 발견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AI 진로자판기형’ 위로미는 가치관과 희망 직업을 입력하면 AI가 맞춤형 응원 문장을 출력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성장의 방향을 찾는 매개로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넥스브이 윤현지 대표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함께한 이번 협업은 AI가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스스로의 감정과 진로를 탐색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정서지원의 경계를 넘는 AI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