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브이, 육군정보학교 ‘2025 전자기스펙트럼 발전 세미나’서 AI기반 자동전사·징후분석장비 선보여
작성일: 2025-09-12

[이넷뉴스] 육군정보학교에서 열린 ‘2025 전자기스펙트럼 발전 세미나’에 약 500여 명의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신, 감시, 정찰, 전자전 등 다양한 군사작전에서 활용되는 전자기파 기술과 전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전자기 펄스(EMP)를 활용한 드론 무력화 시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세미나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넥스브이는 지난해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AI 음성·음파 분석 기반 자동전사 및 징후분석 장비를 공개했다. 이 장비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반복 청취와 수동 분석에 의존하던 첩보 처리 과정을 전면적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브이는 음성 신호 수집 후 AI가 학습한 노이즈 필터링 엔진을 적용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북한어 사전 등을 활용해 텍스트 전사 오류를 최소화했다. 또한 GAN 기반 데이터 생성 모델을 통해 부족한 데이터를 증강시켜 첩보 패턴 분석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등 각 프로세스별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수집부터 분석, 보고서 생성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넥스브이 송환구 연구소장은 “군 정보작전 현장에서 시간과 정확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에 선보인 자동전사 및 징후분석 장비는 AI를 통해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과정을 줄이고, 신속하고 정밀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넥스브이는 앞으로도 군 통신·정보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며, 국방 현장에 필요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훈 기자(parkhoo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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